동대문구, 민생대책 일환으로 마련… 취업장려금 지급
동대문구, 민생대책 일환으로 마련… 취업장려금 지급
  • 김응구
  • 승인 2022.03.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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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세~34세 미취업자 청년 대상… 5월9일까지 접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코로나19로 고용 상황이 악화되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구 거주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취업장려금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돼 청년 실업률이 증가되는 등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협의회 공동 추진하에 동대문구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민생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9세~34세 청년으로, 최종학력을 졸업한 후 2년 이내,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이다.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단,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군 복무 중인 자, 사업자등록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3월14일부터 5월9일까지이며,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수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이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서울페이)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 요건 및 신청 방법은 동대문구청 누리집(ddm.go.kr) 또는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긴급 취업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구직활동을 촉진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청년복지 분야 민생대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