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한국4-H본부(회장 방덕우)는 신학기가 시작된 이달부터 신규 4-H회원 모집과 4-H회 조직 등록이 시작되는 등 올해 4-H활동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 활동인 4-H운동은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운동으로, 1947년에 시작돼 7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4-H활동은 리더십, 농심함양, 자연친화적 활동을 통한 농심을 가진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법률 및 정부정책과 연계해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활동 및 도시청소년들에 대한 농심함양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해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H회원은 학생4-H, 대학4-H, 청년농업인4-H회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청년농업인4-H회원은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농업인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학4-H회원은 만19세부터 29세까지 대학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소속 대학4-H회에 가입신청을 하거나 대학에 4-H회가 없을 경우 개인회원 자격으로 한국4-H본부 내 연합클럽인 ‘대학4-H 서울아카데미’에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학생4-H회원은 만7세부터 18세까지 학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소속된 초·중·고교4-H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속 학교에 4-H회가 없을 경우 신규 학교4-H회를 조직해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마을이나 지역 단위로 4-H자원지도자가 책임을 맡아 4-H회를 조직해 농업기술센터에 등록할 수 있다.

4-H회원 등록과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한국4-H본부(02-440-1622) 또는 각 시군도 농촌진흥기관 4-H담당 지도사에게 연락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4-H본부는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법률 제16993호)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 우리나라 4-H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