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평 예결위원장, “제1회 추경 심사 최선”
김호평 예결위원장, “제1회 추경 심사 최선”
  • 문명혜
  • 승인 2022.03.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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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교육청, 올 첫 추경예산안 예결특위 사전보고
김호평 위원장
김호평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호평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민주당ㆍ광진3)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관련, “민생, 방역 등 추경예산의 취지를 살펴 꼼꼼히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의 추경안은 지방선거 전인 만큼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어 시민의 입장에서 추경예산으로 꼭 편성돼야 하는 사업인지 꼼꼼히 확인해 재정감시자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교육청은 지난 17일 각각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16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사전 보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4월8일까지 제306회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와 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금년도 제1회 추경안은 코로나에 따른 방역예산과 일상회복, 민생지원 예산 등을 포함시킨 1조 1239억원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학급운영과 수업 지원, 코로나 긴급방역 예산 등을 편성해 제출했다.

김호평 위원장은 “예결특위에 사전보고된 서울시 추경안은 지극히 서울시의 필요만이 우선 고려된 하향식 추경예산안으로서 사실상 각 자치구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노후시설 개선 등에 대한 해소 의지가 담겨있는지 의문일 수 밖에 없다”면서 “심사과정에서 소요예산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제시해 서울시의 필요가 아닌 시민에게 필요한 추경예산으로 조정 의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