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힐링상담실 개설...전문적 심리지원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힐링상담실 개설...전문적 심리지원
  • 정칠석
  • 승인 2022.03.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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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국내 최초 건강·힐링·복지·돌봄 원스톱 복합시설인 건강힐링문화관의 ‘힐링상담실’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힐링상담실’은 건강힐링센터의 심리치유와 명상 분야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심화 과정이다.

본 과정은 일반적인 개념의 심리상담 및 치료보다는 긍정자원 탐색과 자기 성장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힐링상담실의 상담사들은 심리, 상담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와 5년 이상의 경력 그리고 임상심리전문가·정신건강임상심리사·임상심리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로 구성돼 있다.

힐링상담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센터의 명상과 심리치유 분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치료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내 전문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힐링상담실 이용 방법은 전화 혹은 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 후 접수면접을 마치면 담당자가 면접 내용 및 기존 수강 프로그램의 강사 의견을 종합하여 일정 조율 과정을 거쳐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은 기본 4회(주 1회 50분)가 기준이며, 이용자의 욕구 및 상담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1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상담료는 1회기 2만 원이고 심리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 검사 1개당 1만 원, 1회 최대 2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심리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구민이 힐링상담실을 통해 부디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힐링 문화도시 양천구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