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25일 본회의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이종숙 의원과 윤유선 의원의 5분 자유발언 후 상정된 안건 중 원안가결 22건, 수정가결 1건으로 총 23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이종숙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강서구청 공무원의 승진연한 부족에 따른 국장 승진 대상자 부족을 주제로 발언했으며, 윤유선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화곡터널의 옹벽 정비, 까치산역 출구 인근 횡단보도 신설, 월정초교앞 신호체계 변경 등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8건 중 황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으며, 김현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강서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동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순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강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윤유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서구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이 원안가결됐다. 운영위원회 소관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관련조례 제·개정안 등 7건 및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8건도 원안가결됐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 기간 중 행정․재무위원회는 24일 ‘허준박물관’을 현장방문했으며 미래복지위원회에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화산 충혼 위령탑’과 ‘강서구일자리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다음 제286회 임시회는 오는 6월 15일 ~ 6월 17일까지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