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일자리 지원에 총력
관악구, 청년일자리 지원에 총력
  • 김응구
  • 승인 2022.03.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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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청년일자리 지원 시행계획’ 수립
취·창업 인프라 구축 등 3대 전략 추진
‘청년소셜 다이닝’ 참가자들이 모여 송편을 빚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청년소셜 다이닝’ 참가자들이 모여 송편을 빚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區)의 지원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년일자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청년, 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다’라는 비전 아래 △취·창업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정보제공 △복지지원 확대 등 3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구는 먼저 취·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서울형 뉴딜일자리’ 등으로 공공 청년일자리 405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관악청년공간 매니저’ 등 현재 시행 중인 공공·민간 취업 연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함께 청년청 운영 매니저, 청년 네트워크 코디네이터 등의 사업 창출에도 집중한다.

민간일자리 알선에도 힘을 싣는다. 관악구일자리센터 운영과 더불어 ‘온택트 취업박람회’, ‘일구데이’ 등의 행사를 추진하고, 청년창업가 지원·양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창업인프라 구축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 및 정보제공을 위해선 ‘신림동쓰리룸’ 종합상담 창구, 관악구·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 AI(인공지능) 인·적성 검사, 면접체험관 등을 현재 운영 중이지만, 올해에는 현직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캠프, 청년취업 토크콘서트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라이브 커머스 운영 교육도 준비돼 있다.

복지지원 분야로는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급, 저소득 청년의 근로활동 장려, 저소득층 청년 자산형성 지원, ‘으뜸관악 청년통장’ 등으로 청년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청년들이 일하는 행복을 통해 희망을 갖도록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