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마을연계 교육 ‘n개의 삶-n개의 학교’ 운영
영등포구, 마을연계 교육 ‘n개의 삶-n개의 학교’ 운영
  • 정칠석
  • 승인 2022.03.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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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의 방과후 활동 지원...31일까지 참여자 모집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내 거점 공간을 활용해 관내 초‧중학생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영등포형 마을연계교육 ‘n개의 삶-n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3월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n개의 삶-n개의 학교’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지역 내 마을공동체‧단체, 예술공방과 같은 마을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쉼과 배움이 있는 생활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본 교육은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운영비전인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라는 의미에 걸맞게 작년 한 해만 총 124개 프로그램을 운영, 1만217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보다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각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예술공방의 신청을 받아 40개소의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기초 가구소품, 꿈이 있는 미술, 플라워 힐링캠프, 그림책 연극놀이, 펀펀스토리쿠킹, K-POP 댄스교실 등 총 61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는 4월11일부터 6월26일까지, 하반기는 9월13일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강좌당 4~5명의 학생만 수강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마을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즐거움과 배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모든 아이가 빠짐없이 온 마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마을학교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