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원 안심산책길 'LED 로고젝터' 설치
양천구, 공원 안심산책길 'LED 로고젝터' 설치
  • 정칠석
  • 승인 2022.04.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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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6동 소공원과 목2동 용왕산, 목동, 달마을, 어울림쉼터에 16개 설치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이 저녁에도 안심하고 공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목2동과 신월6동 공원 5개소 산책로 주변에 범죄 예방 시설물인 LED 로고젝터 16대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주민참여예산 3200만 원을 투입해 목2동 용왕산·목동·달마을·어울림쉼터 등 공원 4개소와 신월6동 소공원에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설치된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 등 원하는 장소에 특정한 문구와 이미지를 표출하는 일종의 빔 프로젝터로, 일몰 후 공원등과 같이 연동해 점·소등돼 공원에 안전함과 더불어 산뜻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로고젝터는 공원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의 바닥에 공원 이용수칙, 코로나19 예방수칙, 공공장소 내 반려동물이 지켜야 할 에티켓, 구민 응원 및 감성 멘트 등 4개 문구와 이미지를 10초씩 투영한다.

구는 밝은 조명 효과까지 겸비한 로고젝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5곳뿐만 아니라 앞으로 LED 로고젝터 수요가 많은 관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로고젝터 이외에도 홍보와 계도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개발 및 도입해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