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의장, 동대문구청장 출마 선언
김인호 의장, 동대문구청장 출마 선언
  • 문명혜
  • 승인 2022.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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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시의원ㆍ의장 경험, 동대문구 미래 책임”
김인호 의장
김인호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더민주당ㆍ동대문3)이 6월1일 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인호 의장은 4일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민선8기 동대문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12년 서울시의원ㆍ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문발전에 헌신하고자 동대문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서울시를 책임졌던 김인호가 이제. 동대문구를 책임지겠다”면서 “제가 살아온 동대문에서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동대문구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문팔이 소년 김인호는 초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면서 “동대문구에서 정당생활을 시작으로 3선 시의원을 거쳐 천만 서울시민의 심부름꾼인 서울시의회 의장 자리에 오기까지 이곳 동대문에서 늘 꿈과 희망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 ‘김인호 의장의 인생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너무나 똑같다고’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주경야독했던 저는 이제, 서울시에서 검증된 능력과 비전,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문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인호 의장은 3선 의원으로 8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초선시절 재정경제위원장, 9대 최연소 부의장을 거친 후 10대 최연소 의장과 제17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뚝심과 불굴의 정치인이다.

김인호 의장은 “동대문구는 서울 중심과 주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서울 동부권의 주요 거점이자 관문”이라면서 “저는 지난 12년간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1조 900억여원의 예산을 서울시에서 확보해 동대문구로 유치했고, 그 결과 동대문구는 하루가 다르게 살기좋은 도시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하지만 동대문구의 교육환경, 지역경제, 주거환경, 문화체육예술 분야 인프라는 아직도 부족하다”면서 “저는 동대문구가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1등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저는 누구보다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현안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향후 동대문구청장이 돼 챙길 정책비전을 소개했다.

김 의장이 제시한 정책비전은 △교육이 삶과 어우러진 행복한 ‘교육ㆍ문화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임신ㆍ출산ㆍ육아 걱정 없는 ‘엄마 행복도시’ △미래세대 위한 ‘교통중심 스마트도시’ △동대문 동별 현안과 계획 신속히 진행 등이다.

김인호 의장이 지난 4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인호 의장이 지난 4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