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경관 개선 활동 공유회 개최
강동구, 경관 개선 활동 공유회 개최
  • 이윤수
  • 승인 2022.04.08 13:47
  • 댓글 0

지난달 30일 개최된 구민참여 경관 개선을 위한 ‘강동 경관누리단’ 활동 공유회 모습(강동구 제공)
지난달 30일 개최된 구민참여 경관 개선을 위한 ‘강동 경관누리단’ 활동 공유회 모습(강동구 제공)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달 30일 주민참여를 통한 경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동 경관누리단'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관누리단은 로드체킹을 통해 지역의 경관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37명의 구민참여단이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의 자율 로드체킹과 4차례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과 자산을 발굴했으며, 이 후 지역별 논의된 이슈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활동 공유회에서는 경관누리단의 그간 활동내용인 ‘우리동네 진단하기’와 이를 통해 도출된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 6개 권역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천호동 권역은 특화거리를 연계하는 세대통합 문화놀이 공간 조성사업 △성내동 권역은 강풀만화거리와 엔젤공방거리의 연결가로 조성사업 △명일동 권역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쉴 수 있는 쉼이 있는 길을 조성하는 사업 △둔촌·길동 권역은 녹지와 도심을 연결할 수 있는 마을숲길 조성사업 △암사동 권역은 선사유적지 특성을 반영한 테마역사 거리 조성 사업, 그리고 △고덕·상일·강일동 권역은 고덕천 야간경관 특화사업 등이 경관 개선사업으로 제안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경관누리단 활동은 지역의 경관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 중심의 경관 개선 활동이다”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끊임없이 진행된 활동이라 더욱 뜻깊다. 경관누리단과 함께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매력적인 경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