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걷고 싶은길 10선’ 어떠세요?
‘마포 걷고 싶은길 10선’ 어떠세요?
  • 이윤수
  • 승인 2022.04.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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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와우!홍대길, 망원한강길, 성미산 동네길, 개천 따라 한강길
경의선 숲길 벚꽃 풍경
경의선 숲길 벚꽃 풍경

[시정일보]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벚꽃. 기상청은 이번 주말(9~10) 서울 지역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운동화 끈을 고쳐 매는 분들이라면 마포 벚꽃 명소와 연계된 마포 걷고 싶은길 10을 주목해 볼 만 하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2020년에 만든 마포 걷고 싶은길 10중 벚꽃 숲을 지날 수 있는 코스는 경의선 숲길 와우! 홍대길 성미산 동네길 망원 한강길 개천 따라 한강길이다.

 

옛 철길 따라 걷는 벚꽃 길 경의선 숲길

마포구민에게 마포 대표 벚꽃 길을 꼽으라면 경의선 숲길을 뽑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 경의선 숲길에 들어서면 약 900m 길이에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유명 벚꽃 관광지 못지않은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마포구 대표 문화관광지인 경의선 책거리에서는 9개의 테마로 구성된 책방에서 책을 빌려서 벚꽃 나무 아래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책거리를 지나 일명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 경의선숲길까지 걸을 수 있으며 총 5km 길이 모두 평지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수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