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적십자비 납부율 전년대비 감소
작년 서울 적십자비 납부율 전년대비 감소
  • 문명혜
  • 승인 2022.04.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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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부의장 분석자료 공개, “실질적 대책 필요”
김기덕 부의장
김기덕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작년도 서울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기덕 부의장(더민주당ㆍ마포4)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고지 및 납부현황’을 분석해 공개하며, “2021년 서울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2020년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기덕 부의장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도 서울시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은 7.93%로, 2020년도 납부율 8.61%에서 0.68%p가 감소했다.

작년도 자치구별 납부율 상위 3위권은 은평구가 가장 높은 11.37%, 그 다음으로 도봉구 10.69%, 노원구 10.43% 순이었다. 반면 하위 3위권은 강남구가 가장 낮은 5.53%, 마포구 5.87%, 서초구 6.95% 순이었다.

김기덕 부의장은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적십자회비 납부율을 공개해 오고 있다”면서 “서울시 총 납부율과 자치구별 납부율이 계속 저조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재정자립도가 높고 경제적 여건이 높은 자치구일수록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하위권에 머무르는 추세가 매년 계속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