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주범 신임 정무부시장 임명
서울시, 송주범 신임 정무부시장 임명
  • 문명혜
  • 승인 2022.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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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에 대한 식견과 탁월한 정무능력 갖췄다는 평
송주범 부시장
송주범 부시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서울시정을 이끌어 갈 신임 정무부시장에 송주범 전 서울시의원(만59세)을 18일자로 임명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ㆍ시의회ㆍ언론ㆍ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신임 송주범 부시장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故 정두언 의원 보좌관을 거쳐 오세훈 시장이 재임하던 2006년~2010년 7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특히 시의원 시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 서울시 예산 흐름과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이후 LG화학, 포스코건설 등 경제분야에 대한 꾸준한 참여와 자문 활동을 이어와 실물 경제에 대한 식견을 갖췄고, 2020년부터 금년 4월까지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서울시는 “송주범 신임 부시장은 실물 경제를 꿰고 있음은 물론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해 시의회와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국회보좌관,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내 정무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강점이 있어 국회 및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도 긴밀한 대외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