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제272회 임시회 중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예비심사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지난 13일 마쳤다.

예결특위는 손영준 위원장과 신동원·이미옥 부위원장, 김선희·부준혁·여운태·주연숙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임시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경안은 기정 예산액 1조2003억원의 2.48%인 298억원이 증액된 1조2301억원 규모이며, 예결특위 위원들은 집행부와의 질의·답변 및 간담회와 계수조정 끝에 감액 1건 5억3542만원, 증액 3건 3150만원, 신설 10건 5억392만원으로 예산을 조정했다. 예결특위 최종 심사를 거친 추경안은 지난 14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했다.

손영준 예결위원장은 심사를 마치며 “예산안 심사를 하며 구민들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꼼꼼히 살폈다”면서,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대응과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된 만큼, 본회의 의결을 거친 뒤 집행부는 신속한 집행에 더욱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