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암 관리사업 추진
관악구, 암 관리사업 추진
  • 김응구
  • 승인 2022.04.20 14:50
  • 댓글 0

조기검진부터 힐링프로그램까지
지난해 진행한 비대면 암 예방 건강강좌 모습. / 관악구청 제공
지난해 진행한 비대면 암 예방 건강강좌 모습.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가 암 환자의 치료에 따르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삶의 의지까지 더해주겠다는 복안이다.

구(區)는 먼저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암을 되도록 빨리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도록 돕는다. 사업 전담인력을 통해 검진 대상자에게 △검진 안내전화와 문자발송 △암 검진 홍보를 위한 전단지 제작·배부 △지역주민 대상 캠페인 △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조 등 수검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암 환자의 치료 의지와 투병 의욕을 높이는 데도 힘을 싣는다. 암 전문의를 초빙해 진행하는 암 예방 건강강좌는 물론, 방향제 만들기나 화분 심기 같은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의 정서적 위안을 지원하는 ‘암 환자 힐링프로그램’도 올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다양한 암 관리사업으로 구민들의 조기 검진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암 발생을 최소화하고, 암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