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내달 31일까지 ‘사회보장 욕구조사’ 실시
도봉구, 내달 31일까지 ‘사회보장 욕구조사’ 실시
  • 김응구
  • 승인 2022.04.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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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위해
지난달 31일 열린 도봉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 모습. 아랫줄 가운데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지난달 31일 열린 도봉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 모습. 아랫줄 가운데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내달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4년 주기로 시행하는 사회보장 욕구조사는, 관내 복지 욕구·자원을 조사하고 복지 수요·공급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자 진행한다. 이 조사로 도출된 주민의 사회보장 욕구 결과는 복지서비스 수요 전망과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구(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해 동(洞)별 인구분포에 따라 일반·장애인·노인·아동 가구 등 총 450가구를 선정하고, 전문조사원의 일대일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한국산업정보연구소 주관으로 ㈜씨앤아이리서치가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조사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을 철저히 보장한다.

이번 조사에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의 13개 유형 조사항목 외에 자체 항목을 개발하고,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TF) 회의(2차)를 실시하는 등 구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지역주민 욕구조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추진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하고 향후 도봉구 사회보장 부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