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재편되는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뷰티·웰니스 테마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여행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5월18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서울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뷰티·웰니스 주제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모집한다. 공고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내손안의 서울’의 공모전 메뉴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사업계획서 평가 및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관광상품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여행사에는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콘텐츠 제작비와 온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총 4억원을 지원한다.

모든 절차는 서울관광재단 전용 웹페이지(https://bit.ly/뷰티웰니스공모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관광재단(3788-8126 또는 08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서울만의 매력 있는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 관광산업 전반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