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마을과 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마을·자치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29일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활동가의 마을공동체 활동 영역별 사업 역량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주민자치회 △공간운영자 △일반 주민 등 세 대상으로 구분해 두 가지 공통주제와 두 가지의 차별화된 주제로 구성했다. 공통주제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지역공동체의 주인으로 성장하기’다.

교육은 6월7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도봉구사회적경제관에서 진행한다. 과목당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일상적 마을 자치 교육 수료자는 향후 구(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 시 우대한다.

수강 신청은 도봉구 자치마을과 담당자 전화(2091·2223) 또는 메일(gjh888@dobong.go.kr)로 5월2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과정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일상적 마을공동체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 대상별 차별화된 교육으로 좀 더 성숙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