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기 내선공사 실무자 양성교육’ 참여자 모집
동작구, ‘전기 내선공사 실무자 양성교육’ 참여자 모집
  • 김응구
  • 승인 2022.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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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부터 6월10일까지 신청
동작구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진행한 ‘펫패션’(애견옷 디자이너) 교육 실습 모습. /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진행한 ‘펫패션’(애견옷 디자이너) 교육 실습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구민 가운데 취업‧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전기 내선공사 실무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전기공사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공공성과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전기공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이에 구(區)는 올해 관련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했다. 전기에 관한 이론·실습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는 물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인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구직 희망 중장년 구민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연계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

구는 5월2일부터 6월10일까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40~64세 중장년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12만원 상당의 전기기능사 필기‧실기 자격증 응시료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과정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배관·배선공사, 조명설비공사 등 전기설비 실무, 전기기능사 필기·실기 등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주 5일, 하루 8시간씩 총 7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80% 이상이 실무 위주의 실습으로 편성돼 있으며, 실습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 현업 강사진이 구축돼있다.

또 수료 후에는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개별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면접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주민은 고려직업전문학교(노량진로186, 1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내용은 일자리정책과(820·117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는다.

전혜영 동작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촘촘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