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서리풀청년문화기획단’ 2기를 함께할 청년예술인들을 5월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리풀청년문화기획단은 구가 2019년부터 추진한 청년예술인 자립 모델이다. 당초 구는 1년 단위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우수한 재능을 갖춘 청년예술인의 선발·육성·자립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3년 단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서초구 내에서 문화예술(공연) 활동 경험이 있으면서 문화예술분야(연주)를 전공한 만 19~39세 청년예술인이다. 모집분야는 클래식 음악 기반으로 재즈 등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할 수 있는 음악 전공 청년예술인 개인 혹은 단체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팀당 5명 내외로 총 2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리풀청년문화기획단 2기로 선정되면 2년 동안(2022~2023년) 활동비, 제작비, 전문 프로듀싱 등을 지원해 청년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기반을 조성한다. 마지막 3년차(2024년)에는 최종 우수 1팀을 선발해 서초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문화콘텐츠 제작과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 발표는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기타 문의는 서초문화재단(3474-29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