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수입증대ㆍ공공성 확대 방안 매진
성북공단, 수입증대ㆍ공공성 확대 방안 매진
  • 문명혜
  • 승인 2022.05.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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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제2도약 준비 위해 발표회 마련, 전임직원 머리 맞대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단 수입증대와 공공성 확대 운영을 위한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단 수입증대와 공공성 확대 운영을 위한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 전임직원이 수입증대ㆍ공공성 확대 방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최근 월곡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임원진과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단 수입증대와 공공성 확대 운영을 위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 회복 준비를 위해 센터별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스포츠시설 확대 운영 계획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리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센터 센터장들이 사전에 준비된 PPT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이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센터장은 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인구 구성과 나이 등을 분석해 타켓층에 맞는 신규프로그램 개설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 운영 등을 설명했다.

스포츠센터는 그동안 축소 운영됐던 수영과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통한 수익증대를 공통으로 제안했고, 셔틀버스 노선 분석을 통한 비용 절감방안과 바디프로필 프로그램, 소도구를 이용한 통증 완화 PT, 헬스일일권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영유아 및 관내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사업을 주로 하는 육아ㆍ보육센터는 공공성 확대방안으로 △생태 친화 보육 실천 사례 공모전 △환경 친화 확장을 위한 가족 축제 ‘자연야, 놀자’ 개최 △영유아 권리 존중 캠페인 ‘나는 소중해요’ 실시 △문제행동 영유아, 부모, 교사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성북 울타리’ △성 인지 감수성에 입각한 성 중립적 장난감 구매 등 요즘 화두인 ESG 경영과 연계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서울시와 함께 △성북구 공영주차장내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 △생존수영 교육장 인증제 획득 △사회적약자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장애물 없는 수영센터 인증 취득 △교육 기부 진로 체험 행사 도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박근종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라는 어렵고 긴 터널 끝에서 공단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파악하고 운영 정상화를 위해 임원진을 비롯한 팀장과 센터장,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제2 도약을 위해 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