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기 앞두고 ‘안전점검’ 강화
양천구, 우기 앞두고 ‘안전점검’ 강화
  • 정칠석
  • 승인 2022.05.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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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반 구성, 대규모 건축공사장ㆍ각종 하수시설물 집중점검
양천구(김수영)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 공사현장과 빗물받이 등 각종 하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양천구(김수영)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 공사현장과 빗물받이 등 각종 하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정일보] 양천구(김수영)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 공사현장과 빗물받이 등 각종 하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집중호우 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건축 공사현장과 하수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 · 제거함으로써, 공사장 현장 근로자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침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기획됐다.

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집중점검을 진행중이며 다음 달 6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중 공사현장은 신월2동 신월4주택재건축 정비사업현장, 신목동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장, 젠트리빌 오피스텔 신축공사장 등이다.

하수시설물은 도로변 빗물받이, 지하 하수관로, 재건축・재개발 공사현장 주변, 안양천 제방 및 교량, 신월 빗물저류 대심도 터널, 빗물펌프장 총 5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공사장 주변 배수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재건축・재개발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의 기능유지 상태, 신월 빗물저류 대심도 터널 작동 상태, 빗물펌프장 시험가동 등이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및 별도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수방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치수과 관계자는 “집중호우, 태풍 등이 빈번한 여름철에는 공사장과 하수시설물의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공사장 위해요인을 철저히 파악 · 제거하여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