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시정신문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시민의 알권리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시정신문이 걸어온 34년 발자취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의 시정신문을 있게 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전합니다.

우리는 2년4개월이 넘도록 지속돼온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선7기 강남구는 또 다른 바이러스가 발생하더라도 효율적으로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감염경로, 증상 등은 물론 관내 22개 동별 확진자 발생분포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는 스마트형 질병관리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최근 정부의 거리두기 전면해제 방침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3월 중 지급했던 경영안정자금 100만원에 50만원을 추가해서 2만9000개소에 435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강남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청년을 위한 지원책을 다방면으로 마련하는 한편, 57만 강남구민의 건강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성무식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강남은 제2의 도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6년 안에 완공될 영동대로복합개발, 현대차GBC, 수서역세권개발 등을 통해 강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핵심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미국 뉴욕 맨해튼, 중국 상하이 푸둥 같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시정신문은 행정전문종합지로서 지방정부와 주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강남구가 미래 50년, 100년을 대비하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방자치를 만드는 데 시정신문이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귀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