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100회 어린이날 모범어린이 선정
서대문, 100회 어린이날 모범어린이 선정
  • 문명혜
  • 승인 2022.05.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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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증진 유공자도 선정 표창, 어린이날 선언문도 낭독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우측 서있는 이)이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며 격려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우측 서있는 이)이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며 격려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모범어린이 13명과 아동복지증진 유공자 3명을 선정, 표창했다.

모범어린이는 밝은 마음과 바른 행동으로 생활하는 초등학생들로, 관내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에서 추천했다.

아동복지증진 유공자는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봉사한 이들을 선정해 표창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 모범 어린이들은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발표한 ‘어린이날 선언문’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언문은 국제아동권리 선언인 ‘아동의 권리에 대한 제네바 선언’ 보다 1년 앞선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 선언으로, 구는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마술쇼가 펼쳐지고, ‘코로나 극복 후 내가 꿈꾸는 서대문의 모습’ 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 작품들도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구에서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