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육신역사관서 역사·가족영화 상영
동작구, 사육신역사관서 역사·가족영화 상영
  • 김응구
  • 승인 2022.05.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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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프로그램 ‘정기 전시해설’도 운영
사육신시네마 5월 상영작 일정표. / 동작구청 제공
사육신시네마 5월 상영작 일정표.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부터 사육신역사관에서 ‘사육신시네마’와 ‘정기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사육신시네마는 ‘수요극장’과 ‘토요극장’으로 나눠 사육신역사관 내 영상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수요극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토요극장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수요극장에선 인근 노량진 주민들을 위해 ‘말모이’, ‘담보’ 등 최신·역사 영화를, 토요극장에선 나들이 가족을 위해 ‘소울’, ‘덕혜옹주’ 등 가족·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역사관을 방문한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어린아이는 관람 등급에 따라 보호자와 함께해야 볼 수 있다.

구(區)는 또 사육신시네마 연계 프로그램인 역사영화 해설 프로그램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도 운영한다.

매월 첫 수요극장에서 우리 역사가 담긴 영화와 관련 있는 배경·사건을 설명하며 관람객의 감상을 돕는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동작구의 문화유산과 사육신(死六臣)을 알려주는 역사교육프로그램 ‘정기 전시해설’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토요일 오후 1시 관람객과 해설사가 사육신역사관 전시실을 함께 관람하며 진행한다. 시작시간에 맞춰 사육신역사관 1층 구정 홍보관에 모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www.idfac.or.kr), 사육신역사관 인스타그램(@sayuksin_hh),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시네마 070·7204·3255, 전시해설 3258)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한 동작구 체육문화과장은 “사육신시네마와 정기 전시해설을 시작으로 관내 문화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육신역사관이 동작구의 역사·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