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이 동작구 ‘핫둘핫둘 서울 유아 스포츠단’ 사업을 위한 예산 1억3200만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핫둘핫둘 유아 스포츠단은 공공·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연계해, 만 3~5세 유아들이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하면서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운영 체육시설은 흑석체육센터, 동작구민체육센터, 사당종합체육관, 동작삼일수영장 등 4곳이다. 관내 어린이집은 강남·노블·양지 등 10곳을 참여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총 290명의 원아가 매주 1~2회씩 규칙적으로 참여한다.

운영 종목은 어린이집 실내에서 하기 어려운 수영·풋살·음악줄넘기 등을 선정했다. 또 유아 체육활동 지도가 가능한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를 채용해 해당 종목을 운영한다.

김민석 이사장은 “이 사업이 체육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유아들에게 생활체육 활동기회를 제공해 유아의 고른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