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월1일까지 조인동 시장권한대행 체제
서울시 6월1일까지 조인동 시장권한대행 체제
  • 문명혜
  • 승인 2022.05.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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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지방선거 후보 등록, 6월2일 직무 복귀
조인동 권한대행
조인동 권한대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조인동 행정1부시장이 5월12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1일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12일 후보자 등록과 동시 직무가 정지된데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지방선거 다음날인 6월2일 0시부터 서울시장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돼 있다.

조인동 시장권한대행은 12일 실ㆍ본부ㆍ국장 정례간부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지방선거 일인 6월1일까지 법령과 조례 등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서울시장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조인동 시장권한대행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받았고,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서울시에 입성했다. 기획담당관, 일자리노동정책관,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작년 5월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올랐다.

조인동 권한대행은 “선거기간 동안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이행하고, 업무공백 없이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