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착한 나눔가게' 참여 줄이어
양천구, '착한 나눔가게' 참여 줄이어
  • 정칠석
  • 승인 2022.05.21 14:03
  • 댓글 0

목3동, 중화명가-이가네 쌈밥 2곳 참여
신정4동, 유캔두잇, 착한정육점, 홍봉자치즈굴림만두 참여

양천구 목3동과 신정4동에서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착한, 나눔가게 협약 체결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목3동은 지난 9일 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수)가 ‘중화명가(대표 윤대영)’와 ‘이가네 쌈밥(대표 이규열)’ 총 2개소와 무려 2년 만에 신규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두 가게는 앞으로 매월 각 20명(중화명가), 50명(이가네 쌈밥)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계획이다.

그동안 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가게에서 후원받은 식재료와 물품으로 ‘사랑의 바구니’를 구성하여 매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만큼은 거리두기 없는 참된 나눔을 실천해온 바 있다.

김광수 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나눔가게 활동에 선뜻 동참해주신 영업주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활발한 나눔 사업을 전개하여 복지공동체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4동은 지난 9일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여수진)가 ‘유캔두잇(대표 하무정)’, ‘착한정육점(대표 강태식)’, ‘홍봉자치즈굴림만두(대표 홍필순)’와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착한가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캔두잇’은 매월 저소득 주민 10명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한다. ‘착한정육점’은 매달 신정4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를 위한 재료(육류)를 지원한다. 또한 ‘홍봉자치즈굴림만두’는 매달 저소득 주민 10명에게 만둣국 등 식사를 지원한다.

여수진 위원장은 “착한가게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가게에 감사드리며, 이런 좋은 나눔의 물결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