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인사권 독립후 최초 승진자 임용
동대문구의회, 인사권 독립후 최초 승진자 임용
  • 김응구
  • 승인 2022.05.23 18:06
  • 댓글 0

23일 오전, 5급사무관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
동대문구의회 승진 임용장 수여식 개최
동대문구의회 승진 임용장 수여식 개최

[시정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가 인사권 독립 후, 최초로 승진자 임용을 했다.  23일 오전, 의장실에서 동대문구의회 소속 공무원 중 지방행정사무관(5급)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이 열린 것이다.

이번 승진자 임용은 작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올해 1월13일자로 동대문구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처음이다. 동대문구의회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원이 발생한 지방행정사무관 직위에 최초로 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승진 임용을 실시한 것이다.

승진 대상은 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지방행정주사(6급) 최연재 전문위원으로, 승진자는 2021년 1월1일자로 동대문구의회 사무국으로 발령나서 의회홍보팀장, 의정팀장 등 의회사무국의 주요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구의회 행정전문위원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이전 동대문구에서도 아동청소년과, 문화체육과, 정책담당관, 자치행정과, 감사담당관 등 주요 부서의 팀장직을 지내온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이현주 의장은 “제8대 의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독립된 인사권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행사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의회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더욱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