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정보생활’ 화제
성북,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정보생활’ 화제
  • 문명혜
  • 승인 2022.05.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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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 1타강사 ‘68년생 원숭이띠 정아나’ 캐릭터 만들어 알짜정보 제공
40~60대 중장년층 구민을 대상으로 공공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성북TV ‘슬기로운 정보생활’ 진행자 68년생 정아나(성북구청 홍보전산과 미디어팀 정수경 주무관)가 가족돌봄휴가에 대해 족집게 설명을 하고 있다.
40~60대 중장년층 구민을 대상으로 공공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성북TV ‘슬기로운 정보생활’ 진행자 68년생 정아나(성북구청 홍보전산과 미디어팀 정수경 주무관)가 가족돌봄휴가에 대해 족집게 설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성북TV’의 새 프로그램 ‘슬기로운 정보생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북구가 지난 4월부터 자체 제작해 공개한 ‘슬기로운 정보생활’은 주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공공정보와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정보 홍수 속에서도 정작 자신이 알아야 할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40~60대 중장년층 주민 요청에 의해 자체 제작에 나서게 됐다.

구는 주민의 민원을 신속하게 수렴해 공식 유튜브 채널 ‘성북TV’에 ‘슬기로운 정보생활’을 신설하고,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공정보 1타 강사 ‘68년생 원숭이띠 정아나’라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현재 ‘정아나’는 성북구청 홍보전산과 미디어팀 정수경 주무관(35)이 담당하고 있다.

‘슬기로운 정보생활’은 현재 가족돌봄휴가, 치매예방, 주택임대차계약신고 3회의 콘텐츠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댓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삼촌 등 가족과 공유하겠다”, “어디선가 들어는 봤는데 나도 대상이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유용하다”, “몰랐다면 금전적 손해까지 이어질 뻔 한 귀중한 정보를 알려줘 고맙다”는 내용이 많다.

한편 성북구 공식 유튜브 채널 ‘성북TV’는 ‘소박한 일상을 신박하게 소통한다’는 슬로건으로 작년 1월 운영을 시작했다.

‘슬기로운 정보생활’ 외에도 ‘60초 팩트인성북’ ‘성북이슈’ 등 세대별 맞춤형 알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물’에 집중하는 ‘두유노우성북’, 서경대학교와 함께 제작하는 ‘성북피플인사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민의 정보 갈증을 채우며 소통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방대하게 쏟아지는 공공정보와 정책을 주민의 시선에서 알기 쉽게 전달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모든 구민이 행정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