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두 번째 합동유세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두 번째 합동유세
  • 정칠석
  • 승인 2022.05.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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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 “광역철도・경전철사업, 신월동・신정동 재개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 이기재 후보의 핵심 공약에 적극 지지” 밝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과 간부들 대거 참석, 지지선언-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24일 오후 1시 30분 신정네거리역 앞에서 오세훈 후보와 두 번째 합동 유세를 했다. 이날 합동 유세장에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과 간부들이 대거 참석하고 지지 선언을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24일 오후 1시 30분 신정네거리역 앞에서 오세훈 후보와 두 번째 합동 유세를 했다. 이날 합동 유세장에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과 간부들이 대거 참석하고 지지 선언을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24일 오후 1시 30분 신정네거리역 앞에서 오세훈 후보와 두 번째 합동 유세를 했다.

이날 합동 유세장에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과 간부들이 대거 참석하고 지지 선언을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이기재 후보는 “민주당이 현 서울시의회의 과반을 차지하고 발목만 잡아 오세훈 시장이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민주당을 비판하고 “서울과 양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오세훈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주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이 후보는 “현재 양천구에는 목동 아파트 재건축을 비롯 경전철 추진,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 신정차량기지 이전 등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하면서 “당선이 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손잡고 꼭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훈 서울시장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이어 오세훈 후보는 “양천구의 광역철도사업인 ‘대장홍대선’과 경전철사업인 ‘목동선・강북횡단선’이 이기재 후보가 저에게 준 숙제”라며 “제가 이기재 후보와 일을 할 테니 많이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이 후보의 핵심 공약에 대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기재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신정네거리역 집중유세를 마치고 경창시장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