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신규직원 조기 안착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신규직원 조기 안착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2.05.25 14:05
  • 댓글 0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이 중소기업 신규직원들의 조기안착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내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2022년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4.9%는 신규직원 조기 퇴사 문제를 겪고 있다.

조기 퇴사 사유 1ㆍ2위는 직무ㆍ적응 실패로, 실제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신규직원 교육훈련 미실시율은 96.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신규직원의 조기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규직원 퇴사 1위인 직무ㆍ조직 적응 문제와 중소기업내 온보딩 프로그램 부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초점을 둔 지원 사업이다.

참여기업 신규직원은 온라인 직무강의, 웰컴키트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서울산업진흥원에서 구축한 온라인 연수원을 통해 2개월 내외 기간 동안 사무, IT, OA, 비즈니스 스킬 분야의 직무강의를 개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4개 강의 이상 수료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직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금년도 신규직원(신입, 경력 무관) 채용 이력이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면 가능하고,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은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광열 서울산업진흥원 교육본부장은 “금년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이 중소기업 신규직원의 조기안착과 중소기업내 온보딩 프로그램이 정착하는 계기가 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신규직원 중도이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