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취·창업-정주’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인재양성-취·창업-정주’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 이승열
  • 승인 2022.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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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교육부 및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6일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6일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조명우 사무총장을 비롯, 교육부 및 비수도권 14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교육부에서 국정과제 ‘이제는 지방대학시대’의 주요 내용인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 △지역인재투자협약제도 도입 △지역 중심 고등교육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설명하고 비수도권 지자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대학의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역량 결집으로 인재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교육부는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역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귀담아 듣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우 사무총장은 “향후 협의회는 이번 회의의 후속조치로 14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중심의 지역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4월6일 당선인과 17개 시도지사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중심의 국가경영 패러다임 확립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그 중에는 ‘권역 지식생태계 및 지역발전사업의 연계성 강화’라는 과제가 포함돼 있었고, 이것이 이번 교육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