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소아비만 예방 '어린이 건강챌린지' 운영
양천구, 소아비만 예방 '어린이 건강챌린지' 운영
  • 정칠석
  • 승인 2022.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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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예방...대면, 비대면 방식 진행

[시정일보] 양천구는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어린이 건강챌린지 ‘Let’s Play’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아 비만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동(6~7세)을 대상으로 참여기관 19개소(어린이집 16, 우리동네키움센터 3)에서 대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과 우리동네키움센터에는 뉴 스포츠와 전래놀이 교구 대여, 교육자료(유튜브 동영상, 교재) 및 건강습관스티커 놀이북 배포, 비만도 및 사전 · 사후 체력측정, 어린이 건강달력, 뉴 스포츠 및 전래놀이 강사(우리동네키움센터만 해당)가 지원된다.

먼저 비만도 및 사전 · 사후 체력측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근지구력, 근력, 민첩성, 유연성, 평형성을 평가한다.

이후 오색로프, 폼볼, 런닝벨 등 다양한 뉴 스포츠 교구를 이용한 교육자료를 유튜브에 게시하고, 대여된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도록 놀이과정을 구성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지속적인 건강습관 실천을 위해 건강달력도 제작해 배포한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담긴 건강달력에는 월별 신체활동 및 영양 미션을 온 가족이 수행하도록 유도한다. 일별 기록을 통해 생활 속에서 꾸준히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토록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어린이에게는 신체활동 교구와 홍보 물품(아토피 예방, 영양 관련)을 지원한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의 활동량이 그 이전 시기보다 급격하게 감소했다”면서 “체력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