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서초구,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이승열
  • 승인 2022.06.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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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금 90% 환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 통해 서비스 질 높여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본격 시작한 구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청결관리 및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7310가구(2022.4. 기준)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본인부담금 환급(90%) 신청은 서초구에 출생등록을 하고 일년 이내에 가능하다. 본인부담금 환급 시행 후 2018년 59%였던 서비스 이용률은 2019년 이후 7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 환급율도 4년 평균 84%를 달성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청은 ‘서초구 건강부모e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를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왔다. 매년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수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제 시행 이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만족도가 지난해 92%까지 향상됐다. 올해 건강관리사 인증제 교육은 오는 10월~11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김혜정 건강관리과장은 “서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관리사 인증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서가는 서초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