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3일 오후 3시 선거사무실에서 채수지·허훈·이승복 서울시의원 당선인을 비롯 공기환·김수진·황민철·정택진·임옥연·최혜숙·신우정 양천구의원 당선인과 선대위 관계자 및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민선 8기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이용화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날 이기재 당선인은 이날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첫째, 재개발・재건축 등 큰 공약 실천하는 것뿐만 아니라 작은 약속도 지키고, 둘째, 지역 내 기초 수급자를 비롯해 홀몸어르신, 탈북자, 다문화 등 약자분들을 잘 살피고 셋째, 구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겠다”며 세가지 약속을 했다.

또한 이기재 당선인은 “구청장 임기가 시작되면 항상 주민과 함께 주민 편에 서서 현장에서 소통하며 구정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4년 후에 이 자리에 다시 모여서 ‘잘 뽑았다’, ‘일 잘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선 8기 양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15명으로 구성, 공약을 비롯 4년의 구정 로드맵을 기획 점검하는 등 20여일 동안 인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임명된 이용화 민선 8기 양천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은 양천구 행정지원국장, 기획재정국장,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하며 32년 동안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공직에 재직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재직시 온화하며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매사 애리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동료들간에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끊고 맺음이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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