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도입 선포
성북공단,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도입 선포
  • 문명혜
  • 승인 2022.06.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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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위기 상황에 대응력 높이고, 시설 안정적으로 운영”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이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도입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있다.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이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도입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재난 상황시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도입했다.

공단은 최근 박근종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도입을 위한 선포식을 가졌다.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는 재난으로 기관의 기능이 중단되면 피해를 최소화 하고 복구 목표 시간 내에 핵심 기능을 재개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전략과 사업 연속성 계획을 말한다.

2001년 9ㆍ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던 모건스탠리사가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통해 다음날부터 업무를 정상화 하는데 성공하면서 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2007년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 법률>을 제정해 기업의 재해경감 활동 계획 수립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기능 연속성 수립 계획에 앞서 기관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재난상황시 안정적 운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실시했다.

박근종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은 선포식에서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 수립과 운영과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도입해 자연재해 뿐 만이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상황에 대응력을 높이고,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공단의 핵심 체계로 삼고 조직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