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보육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부모들에게 합리적인 보육시설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8월까지 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 6개 시설이 통과돼 평가인증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양천구에서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은 15개 시설이며 현재 평가인증을 받기 위해 진행 중인 어린이집은 25개 시설이 있다.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후 심의통과까지 9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7개영역 14개 항목에 대해 외부 위원과 자체 점검위원이 현장에서 평가한 결과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된다.
평가인증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아야 하고 3년마다 다시 평가인증에 참여하여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인증 지표로는 보육환경을 비롯 운영관리, 운영과정 등의 7개영역과 보육시설환경, 보육인력, 청결과 위생 등의 14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는 모든 어린이집이 신뢰받는 어린이집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보육시설 환경개선비 및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지원을 통해 관내 전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