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양주시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금숙)는 지난 8일 회천초등학교와 회천중학교 벽화 앞에서 ‘회천3동 걷고싶고 보고싶은 길’벽화거리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금숙 동장, 주원·회천초등학교와 회천중학교 교장선생님,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정환 위원장, 김현수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제안해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벽화거리는 총 2가지의 주제로 주원초등학교의 벽화는 ‘건강한 학교 행복한 우리’, 회천초·중학교 벽화는 ‘꿈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를 담아 조성됐다.

김정환 위원장은 “이번 벽화거리는 학교 담벼락을 중심으로 조성됐었다”며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만큼 밝아진 학교 담벼락처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숙 회천3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한층 산뜻해진 회천3동을 통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지역사회 분위기가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연차별로 회천3동만의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벽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회천3동에는 총 8곳의 벽화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