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개최
강남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개최
  • 정응호
  • 승인 2022.06.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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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매 주 토요일, 양재천 영동3교에서 열려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포스터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포스터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10월까지 12차례 개최한다.

6월 일정을 살펴보면 11일 ‘씽2게더’, 18일 ‘나의 소녀시대’, 25일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상영된다. 또 7월, 8월, 10월까지 ‘크루엘라’, ‘국제시장’, ‘앤트맨과 와스프’, ‘토이스토리4’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공연 30분 전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공연, 영화 전문 큐레이터의 상영작 소개, 무료 즉석사진 포토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또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용품을 2개 이상 모아오면 친환경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준다.

모든 일정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우천 등으로 인한 일정․장소 변동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gangnamfilm.com)나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가능하고, 강남구청 관광진흥과(3423-5533)에서도 알 수 있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로 4년째 열리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가 아름다운 양재천변에서 가족과 이웃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