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LINK상권’ 활성화 이벤트 곳곳서 펼쳐
동작구, ‘동작LINK상권’ 활성화 이벤트 곳곳서 펼쳐
  • 김응구
  • 승인 2022.06.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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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경진대회’ ‘42푸드페스티벌’ 등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LINK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경진대회 등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연이어 펼친다.

동작LINK상권은 남성사계시장, 이수美로, 머물고 싶은 거리(공방거리),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 등 사당역과 이수역을 ‘잇는(LINK)’ 총 4개의 상권을 뜻한다. 이곳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5년까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구(區)는 13일 동작LINK상권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와 더불어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상권 활성화 콘텐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동작LINK상권 아이디어경진대회’를 연다. 대회 주제는 동작LINK상권과 관련한 쇼핑백·리유저블텀블러 등 특화상품 개발, 지역 활성화·브랜딩을 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의 아이디어다.

신청은 동작LINK상권 블로그(blog.naver.com/djlink)에 게시된 포스터 하단의 정보무늬(QR코드)를 사용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42푸드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가 브런치, 야식 등을 주제로 15일 오후 2시 사당1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구민들이 시장에서 장을 본 재료로 직접 신메뉴를 개발해, 주민 관심도를 높이면서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공방거리 마을축제’도 이달 24~25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공방별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비즈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동작42 서포터즈’는 지난달부터 동작LINK상권을 탐방하며 온라인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고, ‘동작LINK상권 상인동아리’와 ‘친환경 eco42’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양혜영 동작구 경제진흥과장은 “상인과 지역 고객 간 연대의식이 강화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