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옥상 별빛 어울림축제’ 개최… 모든 세대 함께 즐겨요
노원구, ‘옥상 별빛 어울림축제’ 개최… 모든 세대 함께 즐겨요
  • 김응구
  • 승인 2022.06.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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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하계어울림센터서
벼룩시장, 韓紙등불 만들기, 북콘서트 등 열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하계어울림센터에서 ‘옥상 별빛 어울림축제’를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한다.

먼저, 1부 ‘어울마당’은 오후 6시까지 센터 곳곳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펼쳐진다. 1층 앞마당에는 하계1동 주민들이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마리마켓’, 청소년들이 손작업 제품을 판매하는 ‘별별가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념하는 ‘아동친화도시 부스’가 준비돼있다. 뒷마당에선 ‘공동육아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에선 ‘한지(韓紙) 등불 만들기’가, 3층에선 ‘노원구 한 책’과 관련한 활동이 펼쳐진다. 어린이 그림책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의 체험과 올해 노원구 한 책 주제인 ‘가족’ 관련 영화 〈빅히어로〉를 관람할 수 있다. 옥상에는 게임존이 마련돼있어 두더지게임, 농구, 손축구,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다.

2부 ‘북콘서트’는 오후 6시 반에서 9시까지 옥상 모두의정원에서 열린다. 하늘을 볼 수 있는 트인 공간에서 저녁에 진행하는 만큼 공연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뮤지컬, 비보잉, K-팝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한다.

어르신들 공간인 4층 어르신스포츠센터는 모두가 이용하도록 오후 6시 반부터 9시까지 개방한다.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있다. 노원청년가게 등 다양한 지역단체가 참여해 쿠키, 커피, 에이드, 무알콜 칵테일 등을 판매한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에겐 팝콘, 슬러시, 소떡소떡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기도록 조성한 어울림센터의 취지를 반영해 만든 축제”라며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