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청사 건물일체형 태양광 조성 준공식 치러
도봉구, 구청사 건물일체형 태양광 조성 준공식 치러
  • 김응구
  • 승인 2022.06.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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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면적 751㎡… 단일면적으론 국내 최대규모
전력 자립률, 기존 1% 수준서 4%까지 끌어올릴 전망
도봉구는 20일 구청사 건물일체형 태양광 랜드마크 조성 준공식을 치렀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도봉구는 20일 구청사 건물일체형 태양광 랜드마크 조성 준공식을 치렀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일 구청사 5~16층 남측 입면·옥상에 설치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조성 준공식을 치렀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 환경정책과 직원,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직원, 시공업체 관계자, 지역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공청사를 건물일체형 태양광 랜드마크로 만드는 이번 공사에는 4색 컬러형 태양광 모듈 891장(100.31㎾)이 부착됐다. 청사 남측 면에 설치한 태양광 면적은 총 751㎡로 단일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구(區)는 이번 설치로 기존 1% 수준이던 구청사 전력 자립률을 4%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기후변화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도봉구는 앞으로도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도들을 이어가고,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