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모처럼 야외공연 ‘흥바람’
강서구, 모처럼 야외공연 ‘흥바람’
  • 정칠석
  • 승인 2022.06.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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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4일 우장산공원서 ‘숲속의 힐링콘서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7일 오후 7시 우장산근린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이 좋다! 강서가 좋다! 숲속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7일 오후 7시 우장산근린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이 좋다! 강서가 좋다! 숲속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7일 오후 7시 우장산근린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이 좋다! 강서가 좋다! 숲속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특별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공연도 즐기시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힐링콘서트는 17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7시에 열린다.

첫 날인 17일은 가수 거미와 박군 등이 출연하고 24일은 인디밴드와 팝페라 가수가 공연을 펼쳐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7일 공연은 4인조 색소폰 앙상블 ‘Let us’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주아’가 클래식과 팝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어 ‘한잔해’로 유명한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과 ‘You Are My Everything’,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가 이 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24일 두 번째 공연은 2018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23년 전통의 강서구립합창단이 여름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인디밴드 비제바노가 ‘제주도의 푸른 밤’, ‘깊은밤을 날아서’, ‘Love me tender’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무대로 테너 김성현과 소프라노 박주희가 오페라와 대중음악이 결합된 수준 높은 팝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두 차례 모두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