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특수폐기물 수거함’ 제작해 봉제인에 전달
성동구, ‘특수폐기물 수거함’ 제작해 봉제인에 전달
  • 이승열
  • 승인 2022.06.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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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실천 공모사업 일환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봉제사업체 대표에게 특수폐기물 수거함을 전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이 봉제사업체 대표에게 특수폐기물 수거함을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ESG실천 공모사업 선정단체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에서 제작한 ‘특수폐기물 수거함’ 300개를 지난 20일 봉제사업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원오 구청장과 봉제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특수폐기물 수거함은 칼, 쪽가위, 바늘 등을 담을 수 있는 정리함을 말한다. 작업 중 다칠 수 있는 폐기물들을 안전하게 분리 보관할 수 있다.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가 ‘2022년 성동형 ESG 실천공모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되며 제작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는 쿨매트 방석 1000개도 함께 기부했다. ‘2021년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협업화 사업’과 ‘패션전시장 사업 공모’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무더운 여름철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해야 하는 봉제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동구는 ‘2022년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지난 4월 21개의 ESG공모 사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ESG 정책을 실천해 도시경제를 활성화하고 ESG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