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가 22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대 의회 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제9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새로운 의회의 순조로운 출발과 의원 당선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은 △사무국 간부 및 9대 의원 당선자 소개 △8대 의장 인사말 △의회사무국장 인사말 △의정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당선인들은 9대 의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노원구 구정(區政) 현황과 구의회 현황, 의원의 권리와 의무, 회의 진행 절차 및 회의 원칙 등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기본 사항에 대해 사무국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최윤남 의장은 당선자에게 “저마다 소속된 정당이 있겠지만 노원구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9대 의회에 입성하는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 주민의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로 출범하는 제9대 노원구의회는 △부준혁·차미중·배준경(가선거구) △윤선희·김기범·최나영(나선거구) △손영준·강금희·김경태(다선거구) △박이강·김소라·조윤도(라선거구) △안복동·정영기·손명영(마선거구) △노연수·김준성·어정화(바선거구) △오금란·이용아·유웅상(비례대표) 당선자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제9대 노원구의회는 7월4일부터 열리는 의원 교육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후 7월7일부터 8일간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