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혈액사업 발전 유공 인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구리시, 혈액사업 발전 유공 인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이윤수
  • 승인 2022.06.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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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안승남 구리시장(우측)이 혈액사업 발전 유공 인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달 받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8일, 안승남 구리시장(우측)이 혈액사업 발전 유공 인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달 받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헌혈자의 날(6.14.)’을 맞아 헌혈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초 지자체 수상은 구리시가 유일하다.

이에 지난 28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표창 수상식이 진행됐다. 김상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장이 구리시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시는 2017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김상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공직자와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실시해 왔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급감한 2020년 이후 헌혈 행사를 총 9회 진행해 1000여명의 공직자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하는 등 헌혈문화 조성과 생명나눔운동에 이바지한 바가 크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

안승남 시장은 “혈액관리법 개정을 통해 세계헌혈자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첫 해를 맞이한 올해,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숙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구리시 거주 시민 중 관내 소재 혈액관리기관에서 헌혈(전혈, 성분헌혈)을 한 사람에게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1만원권과 태극기를 지급하는 등 헌혈 장려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