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운영
노원구,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6.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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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아 대상
9월초까지 64회 진행
노원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그림자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노원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그림자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 노원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감각 능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구(區)의 설명이다.

구는 그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림자놀이를 무상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했다. 올해는 방역지침 해소 등 여건이 개선돼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그림자놀이는 만 3세 이상의 아동이 대상이다. 영유아들의 오감 자극으로 두뇌와 정서 발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놀이법이다.

프로그램은 ㈔색동어머니회의 그림자놀이 활동가 두 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주제로 그림자극(劇) 공연과 그림자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손으로 하는 유희 활동과 목소리 놀이로 그림자놀이의 흥미를 자극하고, 공연 후에는 △색깔 그림자놀이 △크고 작은 그림자 만들기 △또래와 함께 그림자극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6~7월 중 50회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반응이 좋아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14회를 추가해 모두 64회로 연장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nwscc.or.kr:46627)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모든 아동이 품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