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느끼는 동작으로 만들 것”… 박일하 동작구청장 취임
“자부심 느끼는 동작으로 만들 것”… 박일하 동작구청장 취임
  • 김응구
  • 승인 2022.07.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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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가치’ 등 민선8기 비전 네가지 밝혀
“4년 후 동작의 지도 바꾸는 구청장 되겠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민선 8기 취임식에서 동작구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민선 8기 취임식에서 동작구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민선 8기 동작구호(號)’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동작구청장 취임식에서 박 동작구청장은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공약 사업별 로드맵을 구민들에게 직접 보고하고 선포했다.

박 동작구청장은 취임식 전 민선 8기 첫 행보로 도림천 일대를 찾아 침수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민생안정을 먼저 살폈다.

취임식에는 정당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지역사회 각계 주요 인사와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앞서 ‘미라클 발달장애인 중창단’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민선 8기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신임 구청장의 취임선서,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 비전선포식, 구민과 함께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각계각층의 구민이 박 동작구청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그에게 바라는 점을 담은 영상이다.

박 동작구청장은 취임사 대신 비전선포식을 통해 동작구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동작에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민선 8기 동작구의 비전과 일정별 액션 플랜, 4년 후 동작의 모습을 제시했다.

민선 8기 동작구의 비전은 △도시의 가치 △사람의 가치 △생활의 가치 △역사·문화의 가치 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임신부터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별 돌봄 △컴팩트 10분 도시 실현 △역사·문화 명소 탄생 등 전방위로 도시를 개선할 방침이다.

박 동작구청장은 “앞으로의 동작구는 자부심을 느끼는 동작으로 변화하게 된다”며 “4년 뒤 동작의 지도를 바꾸는 구청장이 반드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