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민선8기도 계속 전진
김미경 구청장, 민선8기도 계속 전진
  • 문명혜
  • 승인 2022.07.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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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경험을 토대로 중단없이, 거침없이 은평 발전 이룰 것”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1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1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민선8기에도 은평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1일 오후 5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은평구청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 구청장은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4년의 경험을 토대로 중단없이, 거침없이 은평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문화콘텐츠를 통해 은평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재개발ㆍ재건축 신속추진단 구성으로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식은 각계각층 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교적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뤄졌다.

구민 누구나 참여해 모든 은평구민의 화합을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취임식은 민선7기 성과영상,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내빈축사, 축하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 지역주민 문화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은평구민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정 운영 방향과 추진 의지를 선포했다.

축하 꽃다발은 은평구 홍보대사이자 유명 안무가인 아이키가 전달했다.

아이키는 축하인사와 함께 “민선8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식 마무리는 은평을 대표하는 은평구립합창단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합창단은 ‘꽃을 드려요’ 등을 선보이며 민선8기 시작과 함께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취임식 전인 오전 8시부터 서울시장단,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침수 취약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서며 민선8기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관내 산벽, 옹벽 현장 등을 둘러보며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상황을 두루 살폈다.

그러면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은평구를 지켜 내는 것이 구청장의 중요 책무 중 하나”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구정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